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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재개발 부지 미스터리 돌탑 논란

귀넷 카운티 북동부 지역에 1000가구 이상이 살 수 있는 주거지를 건설하는 일명 '풀 마운틴(Poole Mountain)' 프로젝트 부지에 역사적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 '돌탑'이 대거 발견되면서 공사를 진행해도 되는지 논란이 되고 있다.     돌탑 혹은 돌 구조물은 특정한 패턴은 없지만, 공사 부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은 해당 돌탑들이 수 세기 전 미국 원주민들의 유적과 관련이 있어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공사 부지와 '미네랄 스프링로드' 서쪽으로 맞닿아있는 공원은 1990년대 재개발 부지로 승인되었지만, 풀 마운틴 부지에서 발견된 돌탑과 흡사한 돌탑이 발견되며 원주민들의 유산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때 유산을 지켜야 한다며 시위대가 나섰고, 개발자는 결국 부지를 포기하고 귀넷 카운티에 매각, 몇 년 후 890에이커 부지에 ‘리틀 멀버리 공원’이 생기게 됐다.       일부는 멀버리 공원과 1마일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발견된 돌탑 또한 고고학적으로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제이니 룹서 고고학 박사는 폭스5뉴스에 "두 부지에서 발견된 돌 구조물은 비슷하다. 적어도 일부는 중요한 가치가 있거나 인간의 유해를 덮는 용도로 사용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화·유적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웹&어소시에츠의 스티브 웹 대표는 풀 마운틴 프로젝트 부지의 암석층을 세 번 조사했지만, 원주민이 돌 관련 구조물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웹 대표는 "쌓인 돌들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19~20세기 사이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원주민이 아닌, 농부들이 땅을 개간하거나 토양 침식을 막기 위한 말뚝이었을 수도 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귀넷 카운티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공청회는 15일에 예정되어 있다.  윤지아 기자원주민 카운티 카운티 재개발 재개발 부지 카운티 북동부

2023-02-14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생각 듣습니다"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에 대해 한인 사회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을 앞두고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의장 니콜 러브 헨드릭슨)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커뮤니티 오픈 하우스, 포커스 그룹 미팅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 중인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한인 포커스 그룹 미팅은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둘루스 서라벌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미쉘 강 귀넷 카운티 커뮤니티 파트너 자문위원은 "귀넷 카운티 정부는 인종과 민족을 망라해 15명의 자문위원을 선정,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이번 모임은 한인들이 귀넷 카운티 재개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귀넷 카운티 경제개발부와 지역사회 연계협력부 관계자들도 참석할 전망이다.   강 위원에 따르면 이날 미팅에서는 크게 여섯 가지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및 교통(저렴한 주택, 지원 주택, 안전한 거리 등) ▶지역사회(공공 편의 시설, 예술 및 문화 공간, 안전 등) ▶가족 및 교육(보육 및 가족 지원, 성인 교육 프로그램, 유아 교육 등 ▶경제(일자리, 은행에 대한 접근성, 청소년 일자리 등) ▶건강(신선한 과일, 의사, 약국에 대한 접근성 등) ▶미래의 귀넷 플레이스 몰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3가지 문제 등이다.   강 위원은 "카운티는 귀넷 플레이스 몰이 정부 소유이기 때문에 모든 지역 주민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공평성을 최우선에 두고 재개발을 진행한다는 이니셔티브를 갖고 있다"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 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을 원하는 한인은 미쉘 강 자문위원에게 연락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678-951-3167 배은나 기자플레이스 재개발 카운티 재개발 카운티 커뮤니티 카운티 행정위원회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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